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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크리스 정 시장 사퇴 요구 나와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의회 월례회의에서 타운 정부의 세금 오남용 문제와 관련해 크리스 정 시장의 책임론과 함께 사퇴 요구까지 나왔다.   팰팍 시의회는 22일 타운홀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타운 채권 발행과 세금환급, 수영장 시설, 개선 크로싱가드 채용 등을 주요 의제로 올려 심의 의결을 진행했다.   그러나 회의는 주민들이 ▶지난해 본격 제기된 타운 정부의 세금 오남용 문제 ▶경찰 내의 잇딴 소송 사태 ▶최근 제정한 주차 규정 조례의 문제점 ▶도로 정비와 조정 등과 관련된 불편사항 등의 공개 발언이 이어지면서 3시간을 넘겨 진행됐다.   공개 발언에 나선 주민들은 타운 정부의 여러가지 실정을 지적하면서 실질적인 책임자인 정 시장에게 문제 해결을 위해 임기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를 묻는 것은 물론 납세자들의 혈세를 낭비하게 된 사태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시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정 시장의 책임을 지적하는 부분에서는 “1년 전에는 세금 오남용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지 않던 정 시장이 최근 한 언론을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재조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민주당 시장 후보 공천을 받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정 시장은 1년 전 주정부 감사 조사보고서가 나온 뒤 외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타운 정부 예산지출에서 수년 동안 수백 달러만 잘못 사용됐다는 내용을 주민들에게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 시장은 ‘약한 권한의 시장(weak mayor)’이기에 타운 일을 하기에 어려웠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의견 차이로 인해 언쟁이 이어지는 등 충돌 상황이 여러 차례 벌어지기도 했다.     박종원 기자크리스 시장 사퇴 요구 민주당 시장 타운 정부

2022-03-23

“팰팍 주민들 위해 타운정부 견제하겠다”

“먼저 팰팍 타운에 크게 실망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뉴저지주 감사원에서 타운 정부의 재정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는데 개선이 필수인데도 1페이지 해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민들을 크게 낙담시키는 것으로 앞으로 시의원이 된다면 시시비비를 가려서 감사원 보고서에 나와 있는 내용을 낱낱이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1월 2일 열리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의원 선거에 공화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는 스테파니 장 후보는 출마의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장 후보는 “지난 10년 이상 타운 학군의 재정과 인사 등을 결정하는 교육위원과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타운이 당면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민주당 정부와 의회를 견제하고 균형을 잡기 위해 출마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장 후보는 타운정부의 예산 오·남용 문제와 함께 ▶주민 세금을 아끼는 작은 정부 ▶학생들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 수준이 높은 학군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   “팰팍은 1.2 스퀘어마일에 불과한 작은 타운인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220명 가까운 공무원이 일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금을 내는 주민 입장에서 과연 이렇게 많이 필요할까 의구심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연금 플랜·보수·혜택도 올렸다고 하는데 이는 타운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과 비교가 되는 것입니다. 시의원에 당선되면 타운 정부의 인건비 지출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볼 계획입니다.”   장 후보는 또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직접 지켜본 타운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예산 지원을 늘리고, 시설 문제 등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라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에서 일하면서 학군 교육 발전을 추진했지만 학교 증개축 주민투표를 얻어내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린드버그스쿨 시설 개선(지붕 보수·건물 외곽 보호프레임 제거) ▶교사 내 계단 등의 곰팡이 제거 ▶플러밍 수리와 정수기 설치 ▶불법 학생 전학 조치 ▶필요한 학생들에 교육에 필요한 장비(컴퓨터)와 서비스 제공 등의 일은 한 것 같습니다. 시의원이 되면 여러가지 학군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장 후보는 특히 팰팍 타운의 한인상권이 타운을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 상권 활성화를 해나가는 데도 시의원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선거는 팰팍 타운에 또 주민들을 위해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공화당이나 민주당이나 당적에 상관없이 타운과 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에 투표할 수 있기 때문에 유권자분들은 ‘우리 타운은 우리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투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선거에서 주민들의 지원으로 당선이 된다면 교육위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육성에 힘을 기울이면서 타운을 위해,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스테파니 인터뷰 후보 인터뷰 타운 정부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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